【로마=CNS】 중국 지하 교회 주교인 지아 지궈 주교가 지난 4월 5일 체포된 뒤 9일만인 14일 석방됐다.
교황청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이처럼 매년 큰 축일을 앞두고 주요한 지하교회 인사들을 체포했다가 석방하는 것은 대축일 행사에 신자들이 모여서 공적인 종교행사를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몇 년간 매년 부활절 전에 이처럼 주요 인물을 체포했다가 부활절이 지나면 석방하곤 했다.
태국에 본부를 둔 아시아 가톨릭교회 통신사인 유캔(UCAN)은 지아 주교가 석방된 후 『혼자서 부활절 미사를 봉헌하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