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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 로고. |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9월 인도양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와 모리셔스, 아프리카 동남지역 국가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3개국을 차례로 사목방문한다고 교황청 공보실이 3월 27일 밝혔다. 공보실은 이번 순방 일정이 9월 4~10일까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교황이 아프리카 사목 방문에 더욱 집중하는 것은 가난과 내전, 지역 분쟁, 인권, 의료 문제를 비롯해 종교 간 대화와 선교지 등 사목적으로 가장 관심이 필요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모잠비크의 경우, 오랜 내전의 영향으로 평화의 메시지가 가장 필요한 나라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30년 전 방문해 평화 정착과 화해를 촉구한 바 있다. 마다가스카르도 국민 대부분이 극빈층으로 분류될 만큼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꼽히는 국가다. 힌두 국가인 모리셔스는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아프리카 동남쪽 작은 섬나라다.
교황은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투와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 모리셔스의 수도 포트루이스 등지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들 국가에서 평화와 화해, 상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순방 세부 일정은 추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