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학생들 시선에서 보는 본당 청소년사목과 주일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3월 31일 오후 1시 청주 영동 가톨릭청소년센터 2층 함제랄드홀에서는 본당 중고등부 주일학교를 대표한 청소년들이 청소년 사목과 주일학교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교구 청소년사목국(국장 민광호 신부) 주최로 열린 ‘청소년 사도직 모델 개발 워크숍’ 자리였다.
중학교 2학년에서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 16개 본당에서 36명이 참석한 워크숍은 본당 청소년 사도직의 중요한 주체요 동반자인 중고등부 학생들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신앙 안에서 그들의 요구를 어떻게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조별 나눔과 발표 시간이 마련된 워크숍에서는 아울러 교리교육 및 공동체 생활 등 청소년들의 사목 변화 욕구를 알아보는 설문지 작업도 병행됐다.
민광호 신부는 “주일학교 운영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본당 청소년사도직과 관련한 아이들 목소리를 일단 듣고 싶었다”며 “앞으로 몇 차례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현장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본당 청소년 사도직 모델 개발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