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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긴 투쟁… ‘콜트콜텍 노동자와 함께 하는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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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부터 콜트콜텍 해고노동자 임재춘(57)씨가 무기한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콜트콜텍 해고노동자들은 13년이라는 긴 싸움 끝에 3월 7일 박영호 사장과 만났지만 교섭이 결렬돼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위원장 이주형 신부)와 인천교구 노동사목위원회(위원장 양성일 신부)는 임재춘씨가 단식 농성을 하는 동안 매월 봉헌하던 미사를 매주 봉헌하기로 결정했다.

임씨의 단식 농성 16일째인 3월 27일 오후 7시30분 서울 등촌동 콜트콜텍 본사 앞 농성장에서 양성일 신부 주례로 ‘콜트콜텍 기타 노동자와 함께하는 미사’가 봉헌됐다.

양 신부는 “독일의 신학자 본 회퍼는 나치 정권에서 침묵하는 교회에 대해 행동하지 않는 신앙인을 언급하며 일침을 놓았다”면서 “오늘날에도 비슷한 고민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13년간 힘겹게 투쟁한 콜트콜텍 노동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행동을 신앙인으로서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단식 농성 중인 임씨는 “몸은 힘들지만 자녀들에게 지금과 같은 상황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끝까지 버틸 것”이라며 “적어도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동현장의 구조 개혁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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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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