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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흑인 워싱턴대교구장 탄생

미국 내 가장 영향력 큰 교구 윌튼 그레고리 대주교 임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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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워싱턴대교구의 첫 흑인 교구장에 임명된 윌튼 그레고리 대주교. 【CNS 제공】



프란치스코 교황이 4일 미국 애틀랜타 대교구장인 윌튼 그레고리 대주교를 신임 워싱턴대교구장에 임명했다.

미국의 수도를 관할하는 워싱턴대교구는 미국 내에서도 영향력이 가장 큰 교구로, 흑인 성직자가 워싱턴대교구장으로 임명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1947년 시카고 출생인 그레고리 대주교는 1973년 사제품을 받았으며, 1983년 시카고의 보좌주교로 임명된 뒤 1994년부터는 일리노이주의 주교로 활동하다 2005년부터 애틀랜타 대교구장으로 지내왔다. 2001~2004년 미국 주교회의 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레고리 대주교는 그간 교구 내 다양한 인종들을 위한 사목을 펼쳐온 것으로 유명하며, 애틀랜타에서는 그가 사목하는 동안 9개의 본당을 신설하고, 64명이 사제품을 받는 등 교세가 성장했다. 이 밖에도 사형제도와 안락사 및 낙태 문제,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를 위해 토론하는 등 다양한 사목활동을 펼쳐왔다.

그레고리 대주교의 제7대 워싱턴대교구장 착좌식은 오는 5월 21일 워싱턴 성 매튜 대성당에서 거행된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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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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