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공동대표 김희중 대주교·이홍정 목사, 이하 한국신앙과직제)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그리스도인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5월 23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 강당에서 한국신앙과직제는 ‘더불어 평화, 한국 그리스도인의 과제’를 주제로 제19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을 열었다. 이번 일치포럼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현 상황에서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 평화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공동대표 김희중 대주교(주교회의 의장)는 인사말에서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던 그 마음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고 사랑할 때 평화가 시작된다”면서 “한반도의 평화도 ‘우리 자신부터 평화로와야 한다’는 마음가짐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신대학교 이기호 교수와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소장 강주석 신부가 각각 ‘평화의 맥락과 새로운 동북아 질서’와 ‘한반도 평화와 그리스도교?화해를 위한 성찰’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한국신앙과직제는 이날 일치포럼에 앞서 창립 5주년 감사기도회와 일치아카데미 강의록을 모은 「한국의 정교회 천주교회 개신교회가 함께한 그리스도인의 신학대화」 출판 기념식을 열었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