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종교 소수자 차별 없다”
【모스크바 러시아 외신종합】 한 저명한 러시아 가톨릭 관리가 최근 미국 국방성의 전세계 종교 자유 보고서의 내용에 대해 이는 러시아의 종교 자유 현황에 대한 무시와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고르 코발레프스키 러시아 주교회의 사무총장은 “러시아의 권력기구들은 종교적 소수자들에 대한 차별 정책을 실시하지 안고 있다”며 미국 국방성의 종교 자유 보고서를 비난했다.
미국 관련 전문가들은 러시아 당국과 러시아 정교회측은 소수 종교인들에 대해 차별적인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종교 자유 보고서에서도 이같은 내용이 지적되고 있다.
코발레프스키 사무총장은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러시아 주교단은 러시아 권력자들이 가톨릭 교회에 대해 적대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국방성의 보고서는 러시아 정교회가 러시아 내에서 다른 종교나 종파들에 비해서 차별화된 지위를 누리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모스크바 총대주교는 정부와 긴밀하게 유착돼 정교회가 교육과 군대 안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