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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대교구, 새 사목센터 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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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하노이대교구가 교구민들의 신앙생활과 복음화 활동의 중심이 될 대형 사목센터를 건립한다.

하노이대교구장 부반티엔 대주교는 8월 5일 하노이대교구청에서 새 사목센터 건립을 시작하는 기공식을 주례했다. 이날 미사에는 교구 사제단과 신자 사업가, 후원자들이 참례했다. 티엔 대주교는 “새 사목센터는 종교활동을 위한 교구의 필요에만 부합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교회의 지향을 보여준다”면서 “새 센터는 하느님의 집으로써 지역교회를 위한 영적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엔 대주교는 “새 사목센터를 통해 교구의 영성생활을 발전시키고 공동체와 연대를 강화하며, 하느님 백성 사이의 사랑과 자선을 나누어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인의 가치를 심어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하 2층과 지상 8층으로 건축면적 1만9000㎡ 규모로 지어지는 사목센터에서는 각종 국제회의와 세미나, 연수, 피정을 비롯해 다양한 사목 활동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목센터에서는 300명이 묵을 수 있고,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당도 들어선다.

생명활동가인 쩐티흐엉(마리아)씨는 “사목센터는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는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하노이대교구 신자들에게 기쁜 소식”이라고 밝혔다.

사목센터 건축에는 약 870만 달러(103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며, 완공은 2022년 예정이다.


UCA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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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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