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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 재단 이사장 손희송 주교가 성수를 뿌리며 새 성전을 축복하고 있다. |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사장 조정래 신부)은 13일 서울 중구 삼일대로 330 본사 10층에서 재단 이사장 손희송(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 주례로 성전 축복식을 거행했다.
가톨릭평화방송은 기존 성전 천장의 균열과 누수로 미사 봉헌과 TV 매일 미사 제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가톨릭평화방송의 역할과 신앙 콘텐츠 제작의 중요성이 한층 절실해짐에 따라 지난 5월 증ㆍ개축을 시작,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날 새 성전을 축복했다.
새 성전은 벽면과 천장의 목공 공사와 도장 작업 외에 성전 내에 방송 제작 공간을 설치해 TV 매일 미사 제작에 최적화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성 김대건 신부의 유해를 감실 아래에 모시고 성전 입구와 회중석 사이에 이동 가림막을 설치, 성체조배를 위한 공간으로도 꾸며졌다.
축복식 후에는 새 성전 건립에 도움을 준 가톨릭평화방송 미래발전위원회 이윤우(미카엘) 회장, 최성은(도나타) 부회장, 최기남(비오) 부회장과 레오시스템 임수영(레오)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손희송 주교는 “새로운 사람이 된다는 것은 바로 예수님을 닮아서 우리가 사랑이 가득 찬 사람이 되는 것”이라며 “단지 낡은 성전을 새롭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 성전 안에 있는 우리가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영민 기자 heelen@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