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 이달 말 목성과 토성이 겹치는 ‘행성 대결합’이라는 천문학적 현상이 발생한다. 20년에 한 번꼴로 생기는 이 현상은 크리스마스 별로 불린다. 하지만 한 교황청 천문학자는 이것이 베들레헴 별과 관련이 있는지는 확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12월 21일 목성과 토성이 밤하늘에 1/10도 정도 떨어져 보이게 되는데 이것이 행성 대결합이다.
현상은 약 20년마다 발생하지만, 올해는 두 행성이 거의 400년 만에 가장 가까워진다. 육안으로는 하나의 밝은 별처럼 보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별’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