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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리스도의 수난 논란 속 미국 전역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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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미국)=CNS] 제작부터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그리스도의 수난(The Passion of the Christ) 이 지난 2월25일 재의 수요일 미국 전역 3000여개 극장에서 개봉됐다.

 영화배우이며 독실한 가톨릭 신자 멜 깁슨이 제작 감독한 이 영화는 예수 그리스도가 죽음을 맞기 전 12시간 동안 행적을 그린 작품으로 첫날 2630만달러 수익을 올리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영화는 제작 전부터 유다인들이 그리스도인을 잔인하게 처형했다는 내용이 반유다주의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과 고문 십자가 처형 장면 등이 지나치게 잔인하고 폭력적으로 그려졌다는 점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영화가 개봉하자 미국 주교들은 대부분 영화의 폭력적이고 잔인한 장면들을 주의할 것을 지적하면서 이 영화가 반유다주의를 불러일으키는데 이용되지 않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신시내티교구장 다니엘 필락지크 대주교는 이 영화는 네 복음서의 수난 기사 내용을 충실히 따르지 않고 있다 면서 복음 내용을 누락시킨 부분도 있고 복음에 없는 내용을 첨가한 부분도 있다고 지적했다.

 보스턴교구장 숀 오말리 대주교는 이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이 영화가 모든 이들에게 예수의 희생적 사랑을 재인식시켜주고 모든 인종·종교간 화해를 모색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 고 강조했다.

 이 영화는 예수가 고문받고 십자가에 못박히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장면의 잔인성과 폭력성 때문에 미국주교회의 영상물 등급위원회에서 5단계 중 성인대상(A-Ⅲ)등급으로 판정받았다. 한국에서는 4월께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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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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