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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최양업 신부 본받는 사제 다짐

안동교구, 문경 진안리성지에서 ‘성 김대건 희년’ 사제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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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이 문경 진안리성지에서 성 김대건 신부 유해 행렬을 하고 있다. 안동교구 제공



안동교구(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을 맞아 15일 문경 진안리성지와 양업명상센터에서 사제대회를 열었다. 교구장 권혁주 주교와 초대 교구장 두봉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이 참여해 성 김대건 신부의 성덕과 사제적 표양을 되새기고, 교구 사제단의 성화와 일치를 위해 기도했다. 이번 사제대회는 진안리성지에서의 시작 예식에 이어 성 김대건 신부 유해 행렬, 미사 순으로 진행됐다.

안동교구는 특별히 올해 선종 160주년을 맞은 가경자 최양업 신부 선종 기념일인 15일에 최 신부가 선종한 진안리성지에서 사제대회를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에 안동교회사연구소장 신대원 신부는 이날 미사에서 ‘최양업 신부의 안동교구 관련성과 사목영성’을 주제로 강론했다. 신 신부는 “후대를 살아가며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오늘날 사제들은 최양업 신부가 전교의 어려움과 선교사들과의 갈등 속에서도 착한 목자로서 살아있는 신앙을 만나는 모든 이에게 전하려고 노력하고 애썼다는 사실을 기억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점점 위기로 치닫고 있는 복음적 신앙 선포의 삶 속에서 우리는 사상과 영성이 하나로 통합돼 천주신앙과 그 선포에 모든 것을 걸었던 최 신부를 이 시대에 다시금 떠올려 우리 삶의 빛나는 모범으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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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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