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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교구장 배기현 주교를 비롯한 사제단 대표와 초청 내빈이 교구청 신축 기공식에서 첫 삽을 뜨고 있다. 마산교구 제공 |
마산교구청 신축 기공식이 19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죽헌로 72 신청사 부지에서 교구장 배기현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전임 교구장 안명옥 주교와 교구청신축추진위원장인 총대리 최봉원 신부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과 평신도 대표, 초청 내빈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공식은 교구청 신축을 위한 기도로 시작해 말씀의 전례, 대지 축복, 시삽, 장엄 강복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공사는 마산교구청 신축 1단계 사업으로 대지 면적 7만 3038㎡에 건축 면적 3404㎡의 지하 1층, 지상 3층 철근 콘크리트조 건물을 지어 교구청사, 소성당, 사제관, 수녀원을 운영한다. 공사 기간은 16개월로 6월 19일 기공해 내년 10월 29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비는 약 18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산교구장 배기현 주교는 교구 숙원 사업 중 하나인 교구청사 신축에 희생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이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지역 복음화와 교구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교구청 신축 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느님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배 주교는 이날 기공식에 앞서 13일 ‘교우들에게 드리는 두 번째 편지’를 통해 새 교구청 건립에 모든 교구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배 주교는 “전임 안명옥 주교 때부터 시작된 교구청 신축이 이제야 늦게 출발하지만, 하느님의 뜻 안에서 잘 이루어지길 엎드려 기도한다”면서 모든 교구민에게 “20일부터 미사 중이나 미사 전후에 ‘교구청 신축을 위한 기도’를 바쳐 달라”고 당부했다.
배 주교는 이어 “그동안 자진해서 건축 헌금을 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건축 헌금으로 교무금 1년 치를 2년 동안 가족별로 약정해 봉헌해 달라”고 간곡히 청했다. 마산교구 사제단은 사제총회에서 교구청사 신축 헌금으로 본당 신부는 2년 치 상여금 480만 원을, 보좌 신부는 1년 치 상여금 200만 원을 봉헌키로 했다.
마산교구청사 신축에 도움 주실 분: 하나은행 160-910030-14104, 예금주: 마산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