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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교구 봉사자 추모 기도 달력 발간

교구 설정 100주년 준비하며 교구 사제와 선교사 등 179명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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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교구장 홍용호 주교, 메리놀 수녀회 장정온(악니다) 수녀 등 평양교구에서 선교했던 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고자 제작된 추모 기도 달력 「주님께서 평양교구의 봉사자들과 함께」. 오른쪽 아래는 서울대교구에서 발행한 「주님께서 사제들과 함께」다.

 

 


평양교구는 6월 18일 추모 기도 달력 「주님께서 평양교구의 봉사자들과 함께」를 제작 발간했다. 오는 2027년 평양교구 설정 100주년을 준비하며 교구에서 선교했던 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2013년 서울대교구에서 발간한 「주님께서 사제들과 함께」도 같은 취지로 제작됐다.

추모 기도 달력은 평양교구에서 활동했던 선교사와 수도자, 교구 사제와 타 교구 지원 사제들, 6ㆍ25전쟁 때 순교했던 평신도까지 총 179명을 수록했다. 교구 설정 전후로 나눠 평양교구 관할 지역에서 선교했던 파리 외방 전교회와 메리놀 외방 선교회 선종 선교사제들, 서울대목구와 평양지ㆍ대목구 한국인 선종 사제들을 선종일 또는 피랍일 기준으로 날짜별로 수록했다. 해당 선종자의 생몰 연월일과 사제수품일, 소임지 등 약력도 함께 실었다.

또한, 1941년 12월 태평양전쟁 발발과 함께 메리놀 외방 전교회원들이 추방되면서 평양교구의 한국인 사제들을 돕고자 파견됐던 서울ㆍ함흥ㆍ연길대목구와 덕원자치수도원구 선교 사제들도 포함됐다. 평양에 파견됐던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와 메리놀 수녀회,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등 수도단체 회원들, 6ㆍ25전쟁 이전 분단 공간에서, 또 전쟁 중 순교한 평신도들도 모두 망라했다.

추모 기도 달력은 2018년부터 3년여 노력 끝에 교구 사무처 문서고에 보관된 사료와 자료들을 바탕으로 편집했으며, 탁상달력 형태로 총 300부를 제작해 교구와 수도회, 선교회에 배포했다. 그럼에도 선종 일자나 피랍 일자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있고, 사진을 찾지 못하거나 설령 사진이 있어도 본인이 맞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어 추모 기도 달력은 아직 완전하지는 않다.

평양교구장 서리 염수정 추기경은 발행의 글에서 “추모 달력을 통해 매일매일의 기도와 미사 속에 과거 평양교구에서 선교했던 분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지금도 박해 속에 있는 평양교구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청하며, 하루빨리 뜨거웠던 그 신앙의 불씨가 평양교구와 북한 전역에서 다시 타오르기를 평양교구의 주보이신 예수성심과 순교자의 모후이신 성모님께 간절히 기도한다”고 밝혔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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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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