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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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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무엇인가
되어야 하리


햇빛이거나
바람이거나
아니면 나무이거나
꽃이거나


세상 모든 것들은
사랑이 되어
서로 나누며 사는 것을


그러므로 친구여!
우리도 이제는
서로에게 무엇이 되어야하리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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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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