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2일
교구/주교회의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20~24세 남성 새 신자 92% 군에서 영세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 CPBC와 특별 인터뷰, 군인 주일 기도와 후원 요청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 서상범 주교



지난해(2020년) 한국 교회에서 탄생한 20~24세 남성 영세자 가운데 91.9가 군종교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나이대 남성은 많은 수가 군에서 의무 복무하고 있다.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는 군인 주일(10월 3일)을 맞아 가진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과의 특별 인터뷰에서 “2020년 한 해 동안 16개 교구에서 20대 초중반 나이대 3000여 명에게 세례를 줬으며 이 가운데 2400여 명이 군종교구에서 배출했다”고 말했다.

주교회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한국 교회 20~24세 영세자 수는 3078명이며 이 가운데 남성이 2616명(85), 여성이 462명(15)이다. 군종교구를 제외할 경우 지난해 한국 교회 전체에서 세례를 받은 20~24세 남성 신자는 212명에 그쳤다. 군종교구에서도 20~24세 남성 영세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압도적으로 높다. 2020년 군종교구 영세자 3018명 가운데 20~24세 남성 영세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79.7다.

서상범 주교는 “젊은이는 교회의 미래”라며 “젊은이에 대한 관심이 적으면 교회 미래가 밝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군종교구는 코로나19 비대면 시기에도 신앙적인 서비스들이 끊이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교리교육 콘텐츠 등 여러 교육 자료 프로그램을 제작해서 유튜브 같은 SNS에 탑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군종교구는 교구 홍보국 산하 미디어 제작팀을 조직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주일미사와 교리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장병 생활관 IPTV에 영상을 탑재하고 있다. 아울러 군종신부들이 신자들 영성에 도움이 되는 책을 소개하는 오디오북 클립 ‘신부의 책장’을 제작해 네이버 오디오북에 올리고 있다.

서 주교는 “군을 사랑하고 격려해주는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군인 주일인데도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군종신부님들을 각 본당에 파견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인 주일 2차 헌금이 군종 살림의 90 이상”이라며 “방송을 보시는 분들도 후원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긴 터널 끝에 빛이 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삶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느님께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군종교구의 군 선교 동력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군종교구 전체 영세자 수는 3018명으로 2019년 1만 4149명에 비해 1만 1131명이 줄어들었다. 군종교구 영세자 수가 5분의 1토막 난 건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방역 조치로 군종교구가 선교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군 선교가 어려워지면서 주민등록인구 대비 20~24세 가톨릭 신자 비율은 지난해 9.8로 뚝 떨어졌다. 주교회의 집계 결과 이 나이대 가톨릭 신자 비율은 9.8로, 주교회의가 관련 통계를 표기한 2012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관련 비율이 가장 높았던 해는 2015년으로 11.7였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1-09-29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4. 22

시편 119장 147절
새벽부터 일어나 도움을 청하며 당신 말씀에 희망을 둡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