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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조금씩 죽어가는 사람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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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미워하는 사람은

조금씩 죽어가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이익만 계산하는 사람은

조금씩 죽어가는 사람입니다



나눌 줄 모르고

도울 줄 모르고

오직 욕심으로 사는 사람은

조금씩 죽어가는 사람입니다



사랑을 모르는 사람

이웃을 모르는 사람은

조금씩 죽어가는 사람입니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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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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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 33장 8절
나는 그들이 나에게 지은 모든 죄에서 그들을 깨끗하게 하고, 그들이 나를 거역하여 지은 모든 죄를 용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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