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리아교회의 자선활동을 돕기 위해 17만 달러를 지원했다.
교황청 동방교회성 장관 레오나르도 산드리 추기경은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시리아를 방문했다. 산드리 추기경은 10월 26일 다마스쿠스에서 열린 시리아 주교단과의 만남에서 시리아의 17개 교회 공동체가 각각 1만 달러씩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드리 추기경은 이번 사목방문 동안 타르투스와 홈스, 야브로드, 마룰라, 알레포를 방문했다. 산드리 추기경은 지난해 시리아 방문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로 연기했다.
알레포는 내전이 발생하기 전까지만 해도 시리아 최대 도시였으며, 18만 명이 넘는 그리스도인이 살던 곳이다. 내전 이후 알레포의 그리스도인 인구는 3만2000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