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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은수자'' 푸코 신부 시성식, 내년 5월 15일 거행

사하라 사막에서 아랍인들과 형제애 나눈 은수자... 성 베드로 광장에서 진행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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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베네딕토 16세 교황 주례로 거행된 샤를 드 푸코 시복식 광경. [CNS]



‘사하라 사막의 은수자’로 유명한 복자 샤를 드 푸코(1858∼1916) 시성식이 내년 5월 15일 바티칸에서 거행된다.
 

교황청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푸코의 시성식 날짜를 정하지 못하고 연기해왔다. 내년 5월 시성식은 2019년 10월 존 헨리 뉴먼 추기경 시성식 이후 2년 7개월 만에 성 베드로 광장에서 재개되는 대규모 옥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스 출신인 복자 푸코는 젊은 시절의 방황을 끝내고 알제리 사하라 사막에 들어가 아랍인들과 형제애를 나눈 은수자다. 프랑스 식민 통치에 반대하는 원주민들의 반란 속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돼 목숨을 잃었다. 오늘날에도 많은 이가 매료돼 따르는 그의 영성의 바탕에는 예수의 나자렛 생활 30년이 있다.
 

그는 가장 낮은 자리로 내려가 가난하게 살면서 나자렛 예수를 따르려고 했다. 또 가난하고 비천한 사람들 속에서 예수의 얼굴을 찾으려고 애썼다. 한국에도 진출한 예수의 작은 형제회와 예수의 작은 자매들의 우애회가 푸코의 영성을 따르는 공동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시성식 날 18세기 힌두교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한 후 순교한 인도의 평신도 데바사하얌 필라이를 비롯한 복자 6위를 함께 성인으로 선포할 예정이다.
 

김원철 기자 wckim@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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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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