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외신종합] 가톨릭과 동방정교회가 양측 일치와 친교 공동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공식 대화를 시작했다.
교황청 전문가들과 동방 정교회 대표들은 1월27일부터 4일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신학적 대화를 위한 공식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는 교황청 전문가들을 비롯해 동방정교회의 콥트 정교회 시리아 정교회 아르메니아 사도교회 에티오피아 정교회 에트리안 정교회 등 대표들이 참석했다.
교황청이 4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이번 모임에서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 대표들은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가톨릭과 동방정교회가 가졌던 대화를 통해 이룬 합의점과 교황청이 각 개별 교회와 공식적으로 가졌던 대화의 합의점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나아가 다음 모임에서는 친교 교회 에 중점을 두고 각 공동체가 어떤 것을 친교의 징표로 보는지를 살펴보고 또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신앙을 함께 나누는 자매교회 로서의 의미를 점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