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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성인의 삶 따르는 희년살이 멈추지 말아야

전국 교구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폐막 미사 일제히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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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수정 추기경과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11월 27일 봉헌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폐막 미사에서 신자들에게 장엄축복을 하고 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삶을 따라 살고자 하는 것은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염수정 추기경은 11월 27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주례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폐막 미사에서 “신부님께서 힘든 고난을 걸어갈 수 있었던 것은 구원을 믿으며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하셨기 때문”이라며 성인 사제의 뜻을 계속 본받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염 추기경은 “오늘날 우리 사회는 이기주의와 차별이 심해지고, 인간 존엄성마저 크게 훼손되어가고 있다”면서 “김대건 신부님의 굳은 믿음은 하느님과 이웃을 위해 살아가야 한다는 모습을 우리에게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염 추기경은 이어 “우리는 희년 동안 다채로운 신심 행위를 통해 신부님의 영성을 배우고자 노력했으며, 순례를 통해서도 신부님이 마지막으로 하느님을 증거하기 위해 가셨던 길을 동행하고자 했다”면서 “그와 동시에 많은 분이 성경을 읽고 쓰며 묵상했고, 특별히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제안하신 백신 나눔 운동이 희년과 맞닿아 있었던 것도 큰 은총이었다”고 전했다.

서울대교구는 3월부터 시작한 백신 나눔 운동을 통해 총 33억 740만 2489원을 모금했으며, 두 차례에 걸쳐 20억 원을 교황청에 송금했다. 교구는 이달 초까지 봉헌되는 성금을 모아 모두 송금할 계획이다. 염 추기경은 “백신 없는 나라의 고통을 나누길 호소하신 교황님 뜻에 동참한 많은 분의 정성이 사랑의 열매로 결과를 이뤘다”면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향한 사랑의 나눔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도 희년 폐막 미사에서 “신부님의 삶과 영성을 본받는 일은 결코 멈출 수 없으며, 하느님의 종 가경자 최양업 신부님의 시복시성을 위해서도 끊임없는 기도를 당부드린다”고 했고, 대전교구장 서리 김종수 주교도 “사랑과 도움이 필요한 더 많은 우리 형제자매들을 위하고, 더 감싸는 교회 공동체로 거듭나자”고 요청했다.

전국 모든 교구는 이날 일제히 희년 폐막 미사를 봉헌하고, 은총의 희년살이에 감사하며 동시에 성인 사제의 모범을 따라 더욱 깊은 신앙생활을 이어가겠다고 함께 다짐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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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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