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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과 함께하는 백신 나눔 운동’ 모금액 2억 6000만 원 전달

한국평협·CPBC·가톨릭신문사, 1년간 백신 나눔 공동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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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님과 함께하는 백신 나눔 운동 기금 2억 6000만 원을 전달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부터 조정래 신부, 조환길 대주교, 이용훈 주교, 손병선 회장, 조규만 주교, 김문상 신부.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와 가톨릭평화방송ㆍ평화신문(CPBC), 가톨릭신문사는 7일 ‘교황님과 함께하는 백신 나눔 운동’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2억 6000만 원(ARS 2억 4000만 원, 평협 기금 2000만 원)을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에 전달했다. 이로써 한국 교회가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과 가경자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을 준비하는 신앙 실천운동으로 전개한 ‘백신 나눔 운동’을 통해 모금한 돈은 7일 현재 약 62억 원으로 늘었다.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수원교구장) 주교, 부의장 조규만(원주교구장) 주교, 염수정 추기경,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한국평협 손병선 회장, CPBC 사장 조정래 신부, 가톨릭신문사 사장 김문상 신부 등이 참석했다. 한국평협 손병선 회장은 경과보고 및 인사말을 통해 “백신 나눔 운동은 마음을 열어 희망의 씨앗을 심고 사랑을 나누는 일에 모두가 함께한 기쁨 체험의 시간이었다”며 “백신 나눔 운동이 돌봄 문화, 생명 존중 문화 운동으로 확산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용훈 주교는 인사말에서 “선행과 나눔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이러한 것들이 하느님 마음에 드는 제물입니다”(히브 13,16)라는 성경 구절을 소개하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대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서로에게 가까이 있음을 느끼며, 기도와 연민의 마음으로 선행과 나눔을 실천하면, 우리는 반드시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희망의 씨앗을 심어준 한국평협, 그리고 두 언론사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CPBC 사장 조정래 신부는 “현재 집계되지 않은 모금액을 합치면 한국 교회가 백신 기금으로 모금하는 돈은 약 7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백신을 더 많은 나라 국민과 나누어야 한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12월 주님 성탄 대축일을 맞아 “코로나19 백신의 발견은 희망의 빛으로 다가오고 있고 이 희망의 빛이 모두에게 비추도록 모두가 백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 백신 나눔을 제안했다. 이에 한국평협은 지난 2월 54차 정기총회에서 백신 나눔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고, 주교회의는 평협의 건의에 따라 3월 춘계 정기총회에서 이를 추인하고 한국 교회 차원에서 백신 나눔 운동을 벌여 왔다. 한국평협과 CPBC, 가톨릭신문사도 이에 발맞춰 백신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기금 모금을 시작했다. 특히 본당과 교구 차원의 모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로고송을 만들고 전국 교구장이 노래를 부르며 모금을 독려하는 캠페인 영상을 제작ㆍ배포했다. 또 세계적인 소프라노 임선혜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방송과 SNS, 신문 지면을 통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아울러 ARS(060-700-1326)를 개설해 신자들이 간편하게 기금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주교회의는 지난 10월 11일~14일 열린 추계 정기총회에서 그동안 모금한 48억 원을 교황청에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 10월 20일에는 서울대교구가 추가로 100만 달러(한화 11억 원)를 송금했다고 밝혔다. 한국 교회가 전달한 백신 나눔 기금은 이미 가난한 나라 국민을 위한 백신 구입 등을 위해 사용 중이다. 이와 관련,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교회의, 서울대교구, 대전교구 등에 서한을 보내 “애덕과 너그러움을 보여 주신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국 교회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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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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