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명동밥집에 성금 1596만 1100원 전달
| ▲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유환민 신부(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 김정환 신부(왼쪽에서 두 번째)에게 성탄 축제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 |
서울대교구가 지난 연말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연 ‘2021 명동, 겨울을 밝히다’ 성탄 축제 수익금 전액을 가난한 이웃을 돕는 데 기부했다.
교구 문화홍보국장 유환민 신부는 지난 12월 31일 교구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을 찾아 성금 1596만 1100원을 전달했다. 성탄 마켓에서 교구 사제들이 만든 뱅쇼와 청년 작가들이 제작한 수공예 성물ㆍ공예품을 판매한 금액에 희망나무 후원금을 더한 액수다. 희망나무는 기부금을 내고 리본에 소원을 적어 매다는 성탄 트리다.
유환민 신부는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주님 성탄의 참된 의미인 ‘사랑’이 가장 잘 구현되는 곳이 명동밥집”이라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주님 성탄에 담긴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이 곧 가난한 사람들을 향한 우리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 “하느님의 뜻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것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기쁨을 나누는 축제의 한 축”이라고 말했다.
‘명동밥집’ 운영을 맡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본부장 김정환 신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명동밥집’을 통해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온전한 자활을 이루는 데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