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공동체의 마이클 샴페인 신부가 지난 7일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주 세인트 마틴빌에서 강론대를 탑재한 소방차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방차 측면에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루카 12,49)는 성구가 새겨져 있다. 측면 후미 쪽 ‘화재신고 911’을 희미하게 처리하는 대신 ‘하느님께 전화하세요(DIAL GOD)’라는 안내글을 중앙에 선명하게 새긴 것도 흥미를 자아낸다.
차량 이름은 ‘수사의 트럭’. 샴페인 신부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는 ‘100시간
성경 통독’ 프로그램을 지역 사회에 홍보하기 위해 수명이 다한 낡은 소방차를 사서
이 선교용 트럭을 꾸몄다. 【CNS 마이클 샴페인 신부 제공】
김원철 기자 wckim@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