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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시노달리타스, ‘다수결’ 아닌 성령이 인도하는 ‘방식’ 찾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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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은 시노달리타스가 ‘다수결’이 아니라 성령이 인도하는 ‘방식’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1월 13일 프랑스의 가톨릭 액션 단체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교회 전체가 시노드의 여정에 들어서 있으며 여러분들이 그 과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시노달리타스는 단순한 토론, 다수결에 도달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모두 함께 읽고 묵상하고 나누는 하느님의 말씀 안에서 성령의 인도에 따라 채택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가톨릭 액션 소속 단체들은 1월 11~16일 ‘현대 세계의 사도가 되자’를 주제로 교황청을 순례했다.

교황은 이날 연설에서 “오늘날 특별히 유럽에서 사람들은 제도에 더 회의적이고 관계에 덜 매여있다”며 “그들은 이전 세대에 비해 애정에 민감하고 신앙의 뿌리가 약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미와 진리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따라서 “가톨릭 액션은 있는 그대로의 그들 모습에 다가가 그들을 그리스도와 이웃에 대한 사랑, 구체적인 삶의 헌신으로 이끌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그들은 자신들의 삶과 교회의 생명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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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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