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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고 소외당하는 이들 목소리에 응답해야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이사장 정신철 주교, 제30회 해외 원조 주일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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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철 주교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이사장 정신철(인천교구장) 주교는 코로나19, 전쟁, 불의로 고통받고 소외당하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응답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신철 주교는 30일 제30회 해외 원조 주일을 맞아 ‘인류는 한 가족, 우리는 모두 형제’라는 제목의 담화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위기는 세계 모든 이의 일상을 빼앗고 불안에 떨게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사회적, 경제적으로 취약한 이들의 존엄성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주교는 또한 “세계 곳곳에서 지금도 분쟁과 불의로 위기에 있는 이들의 절망 섞인 목소리를 빈번히 듣는다”며 “우리는 모두 한 형제임을 고백하지만, 진심으로 그들을 형제로 받아들이며 그들의 외침에 귀 기울이고 응답하려고 노력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우리는 서로 함께하지 않으면 오늘의 위기를 이겨 낼 수 없다’는 공감과 연대를 촉구하신다”며 “서로에 대한 관심과 나눔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과 의무임을 분명히 밝히신다”고 전했다. 이어 “교황께서는 예수님께서 가난한 이들 곁에 머무르시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운명을 함께 나누신 것처럼(제5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담화) 착한 사마리아인과 같은 용기와 과감한 행동을 절실히 요구하신다(「모든 형제들」 67항)”고 했다.

정 주교는 “교황께서는 더 이상 ‘다른 이들’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경계를 뛰어넘는 오직 ‘우리’만 있게 되는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초대하신다(「모든 형제들」 35항)”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한 해도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코로나19로 소외당하는 이들이 희망을 되찾고 전쟁과 불의로 고통받는 이들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인류는 한 가족, 우리는 모두 형제’라는 목표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우리’만이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한국 교회의 모든 신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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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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