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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4월 몰타 사목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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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4월 지중해의 몰타를 이틀 동안 사목방문한다.

몰타대교구는 2월 10일 교황이 몰타공화국의 조지 벨라 대통령과 시민사회, 몰타교회의 초청을 받아들여 4월 2~3일 몰타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교황은 몰타에서 가장 큰 두 섬인 몰타섬과 고조섬을 방문한다. 몰타섬에서는 발레타와 빅토리아, 플로리아나, 할 파를 찾을 예정이다. 할 파에는 아프리카에서 오는 난민을 수용하는 난민 안내센터가 있다.

교황청도 같은 날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공보실장을 통해 교황의 올해 첫 해외 사목방문 일정을 밝혔다.

교황은 지난 2020년 5월 31일 성령 강림 대축일을 기념해 몰타를 사목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기됐다. 당시 교황의 사목방문 주제는 ‘그들은 우리에게 각별한 인정을 베풀었다’(사도 28,2 참조)였다. 몰타대교구는 올해 교황의 사목방문 주제도 같을 것이라고 밝혔다.

몰타는 헌법을 통해 가톨릭을 국교로 삼고 있으며, 대략 50만 명의 몰타 국민 대다수가 가톨릭 신자다. 1990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교황으로서는 처음으로 몰타를 사목방문했으며 2001년 한 차례 더 방문했다.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은 2010년 4월 이틀 동안 방문한 적이 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2월 27일 피렌체를 사목방문한다. 올해 처음으로 로마 외 지역을 사목방문하는 것으로 교황은 지중해 지역 주교와 시장 모임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다. 교황은 또 피렌체의 성 십자가 대성당에서 미사를 주례하고 난민 가족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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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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