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서울 중구 주한 러시아대사관 앞에서 열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집회에 참석한 어린이가 전쟁을 반대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 어린이는 한국인 아버지와 우크라이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한국 시민과 재한 우크라이나인들은 주한 러시아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문을 발표, 러시아군의 침공 중단과 즉각 철수ㆍ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또한, 국제 사회가 우크라이나를 향한 신속한 인도적 지원을 해줄 것을 호소하면서 한국 시민 사회는 우크라이나와 연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시민들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어ㆍ러시아어ㆍ영어 성명을 주한 러시아대사관에 전달했다. 이 성명에는 가톨릭기후행동을 비롯한 390여 개 종교ㆍ시민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