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없이 미래는 없다
【로마=외신종합】 이탈리아 주교단은 2월 1일 「생명의 날」을 맞아 발표한 메시지에서 『어린이 없이 미래는 없다』고 강조하고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출산율 감소는 낙태 등의 병리현상 뿐만 아니라 만연된 이기주의 사회적 헌신 노력 부족 그리고 경제적인 어려움 등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주교단은 담화문에서 『어린이가 없으면 우리 사회의 미래는 없다』며 역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가 불안하고 전망이 없을 때 어린이들도 없다』고 말했다.
주교단은 성명에서 『어린이들은 안정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적 뒷받침이 필요한데 이탈리아에서 부모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은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매우 저조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주교단은 또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어린이 양육 시설의 부족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여성이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수년간을 가정에서 지낸 뒤에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부족하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