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안락사 금지촉구
독일 주교회의 생명 존엄성 존중과 수호 천명
【베를린 독일=외신종합】 독일 주교회의는 유럽의회에서 안락사를 지지하는 보고서에 대해 논의한 가운데 최근 유럽연합(EU) 회원국들에게 안락사를 금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독일 주교단은 1월 2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유럽의회에서 논의할 예정인 이 보고서가 안락사를 시술한 의사들에 대한 징역형을 선고하지 않도록 할 것을 제안하고 있는데 대해 반대의 입장을 표시했다.
주교단은 안락사를 승인하는 것은 메시지에서 유럽의회 총회에서 지난 1999년 6월 25일 승인한 권고안 1418호와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 권고안은 유럽의회 회워국은 어떤 경우에도 불치병에 걸리거나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생명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수호해야 한다고 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