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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즈마 신부 등 추가 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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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5월 15일 열리는 시성식에서 3명의 복자를 추가로 시성한다. 이날 시성식에서는 샤를 드 푸코를 비롯한 복자 7명이 시성될 예정이었다. 따라서 시성식에서는 모두 10명의 복자가 시성된다.

교황청 시성성은 3월 4일 교황이 주례한 추기경회의를 열고 네덜란드의 티투스 브란즈마 신부와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산토카날레 수녀, 프랑스의 마리 리비에 수녀를 5월 15일 함께 시성한다고 밝혔다.

브란즈마 복자는 가르멜 수도회 수도자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다인을 보호하고 언론의 자유를 수호하다 반역죄로 다하우 강제 수용소에 수감됐다. 다하우 수용소는 ‘세상에서 가장 큰 가톨릭 성직자 묘지’로 악명이 높을 정도로 많은 성직자들이 희생된 곳이다. 그는 수감 중 독극물 주사를 맞고 61세의 나이에 순교했다.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1985년 그를 시복했다.

산토카날레 수녀는 복자 예수의 마리아로 잘 알려져 있으며, 루르드의 원죄 없으신 성모 카푸친 수녀회 설립자다. 1923년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선종했으며 2016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복했다. 리비에 수녀는 프랑스 대혁명 시기인 1796년 성모 봉헌 수녀회를 설립했다. 1838년 선종했으며,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1982년 시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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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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