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을 비롯한 7개 종교단체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원행 스님)는 2월 28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 종교인들은 우크라이나에서 하루속히 전쟁이 종식되어 평화로운 일상으로 회복되기를 염원하고 기도한다”면서 조속한 전쟁 종식을 촉구했다.
KCRP는 이 성명에서 “지난 2월 24일 세계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긴장 속에서도 평화를 염원했던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기도를 외면하고 러시아는 기습적으로 전쟁을 일으켰다”며 “한국의 종교인들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한마음으로 평화가 이뤄지길 염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 보내는 호소를 통해 △전쟁과 총칼로는 그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없고, 그 어떠한 이유나 목적도 인간 생명에 우선할 수는 없으며 △대화를 통한 협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가 극복되길 희망했다. 이어 △평화를 지지하는 모든 사람들의 연대와 지지를 요청한다면서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의사는 평화를 위한 인류의 위대한 연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