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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러시아·우크라이나를 성모 성심께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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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성심께 봉헌한다.

교황청 공보실은 3월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3월 25일 오후 5시,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참회 예절을 주례하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성심께 봉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포르투갈 파티마에서도 같은 예식이 진행된다.

우크라이나의 라틴 전례 주교단은 이달 초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성모 성심께 봉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주교들은 교황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 국민이 겪고 있는 끔찍한 고통과 시련의 시간에 편지를 쓴다”며 “교황께서 파티마의 복되신 동정녀의 요청에 따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성모 성심께 봉헌해 주실 것을 겸허히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교황은 우크라이나 주교단의 요청을 받아들이며, 전 세계 주교들에게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봉헌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황청 공보실은 3월 18일 “교황께서는 전 세계 주교들에게 3월 25일 교구 사제단과 함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성모 성심께 봉헌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성심께 러시아를 봉헌하는 이유는 파티마 성모 발현의 비밀과 관련이 있다. 1917년 파티마에서 발현한 성모는 세 명의 목동들에게 기도하고 참회하며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러시아를 봉헌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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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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