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가톨릭 기지개 본당 신설 및 사업 잇달아
프놈펜(캄보디아)=UCAN 불교국가인 캄보디아 가톨릭교회가 기지개 를 켜고 있다.
최근 프놈펜대목구는 2개 본당을 신설하고 오지 여러 곳에서 유아교육사업을 시작했다. 콤퐁참지목구는 어린이 사목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9월 청소년시노드를 열었고 바탐방지목구는 파이린에 본당을 신설한 데 이어 사회복지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주교회의 홍보국이 설립돼 교회신문과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을 준비 중이다.
캄보디아 인구 1200만명 가운데 가톨릭 신자가 약 1만9000명인 것을 감안하
면 본당 신설이나 수도회 진출 소식 등은 사목자들을 들뜨게 하기에 충분한 뉴스다.
캄보디아에는 프놈펜대목구 바탐방지목구 콤퐁참지목구가 있다. 프놈펜시의 유일한 성당인 성요셉성당(신자수 1000명)에서는 자원 교리교사 40명이 어린이 300명과 성인 예비신자 100명에게 교리를 가르치고 있다. 예비신자수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시아누크빌이라는 유명 관광지에 있는 프놈펜대목구 콤퐁솜본당은 최근 소공동체 프로그램을 도입했는가 하면 젊은 여성을 위한 봉제 강좌도 시작했다.
콤퐁참지목구의 관할지역은 캄보디아 동북단 라타나키리주를 포함하는데 이곳에서 한국외방선교회 소속 박서필 신부가 작은 성당을 열어 성인 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교회 평신도들 촉구 초기교회 전통 따른 행정을
트리추르(인도)=UCAN 인도교회의 평신도 300여명이 인도 초기교회 전통에 따라 교회 일상행정을 펼치라고 주교회의에 촉구했다.
평신도연합회(ULA) 소속 신자들은 1월7일부터 케랄라 주도 트리추르에서 열린 주교회의 정기총회에 자신들의 주장을 전달하려고 했으나 주교회의가 서한접수를 거부하자 집회를 열고 항의했다.
이 집회에서 평신도 지도자 조셉 풀리쿤넬은 우리 요구는 교회를 쇄신하기 위한 것 이라며 어떤 전례를 사용하든 상관없이 교회가 행정체계와 권한 구조 일상행정 등을 재평가하기 원한다 고 주장했다.
인도교회에는 3가지 가톨릭 전례가 있다. 15세기 유럽 선교사들이 전한 로마 전례 사도 성토마스에게 기원을 두면서 동방 전례를 따르는 시로말라바르 전례 및 시로말란카라 전례다.
이 단체는 역사적 배경은 다르지만 거기에 속한 사람들은 모두 같은 신앙을 물려받았다 며 인도교회가 발전하려면 전례 사이의 구분을 제거해야 한다 고 말했다. 또 인도 가톨릭인은 라틴인도 시리아인도 아닌 인도인 이라며 라틴교회법과 동방교회법은 인도에 걸맞지 않으므로 교회는 인도교회에 어울리는 인도법을 마련해야 한다 고 제안했다.
평신도연합회 조지 말리아켈 총무는 인도 전통에 따르면 교구는 같은 신앙을 지닌 독립적 교회들의 연합체이며 이 연합체는 인도법에 따라 일상행정을 관리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며 인도 주교들이 일상행정과 거리를 두고 영적 문제에 전념해야 비로소 인도교회가 성장할 수 있다 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