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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과 보노, 국제적 교육 운동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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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CNS】 프란치스코 교황은 ‘국제 스콜라 교육 운동’(Scholas International Educational Movement, 이하 스콜라)과 관련 환경 보호 프로젝트의 출범을 축하하면서 젊은이들, 특히 여성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을 권고했다.

교황은 5월 19일 로마 교황청립 우르바노대학교에서 열린 출범행사에서 “자연을 보호하는 것은 피조물을 수호하는 것이고 조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조화를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일랜드 밴드인 U2의 리드보컬 보노(Bono, 본명 Paul David Hewson)도 이번 환경 운동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스콜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출신 교구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작됐다. 이 운동은 가난한 지역의 교육기관들이 보다 부유한 이웃 지역의 사립학교와 교육기관들과 자매결연을 통해 가난한 지역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 운동의 결과, 젊은이들은 상호존중과 관용, 평화에 대해 배우고 있다. 교황은 이 교육 운동의 긍정적인 확산을 높이 평가하고, 5월 17일 이 운동을 단지 교황청 재단에만 국한하지 않고 국제적인 연대 기구로 인정하는 교령을 반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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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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