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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젠 추기경 "그리스도인에게 순교는 보통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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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전 홍콩교구장 젠제키운 추기경이 5월 24일 홍콩 성십자가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했다. 젠 추기경이 주례하는 미사에는 신자 300여 명이 참례했다.

중국교회를 위한 지향을 둔 미사에서 젠 추기경은 자신의 구금 이야기나 홍콩 당국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젠 추기경은 강론에서 “애국교회와 지하교회가 통합돼야 한다는 요구가 있지만, 아직 적절한 때가 오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국교회는 중국 당국이 공식적으로 허가한 애국교회와 당국의 엄격한 통제하에 있는 지하교회로 나뉘어 있다. 이어 젠 추기경은 교황청과 중국 당국이 맺은 주교 임명에 관한 잠정협약을 언급하며 “의도는 선했을지 몰라도, 현명하지 못한 일이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젠 추기경은 앞으로 자신이 어려운 시기를 보낼 것이라고 암시했다. 그러면서 “우리 그리스도교에서 순교는 보통의 일”이라며 “우리 신앙의 굳건함을 보여주기 위해 고통을 감수하고 스스로를 단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젠 추기경은 5월 11일 4명의 민주화 운동가와 함께 ‘612 인도주의 구제 기금’을 운영하며 외국 세력과 결탁하고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보석으로 풀려났다. 젠 추기경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9월 19일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U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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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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