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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드 정신 살아가는 교회로 거듭난다

대전교구, 시노드 후속 실천 계획 담은 「대전교구 시노드 최종건의안 실행계획서」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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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발간한 「대전교구 시노드 최종건의안 실행계획서」(왼쪽)와 2019년 5월에 나온 「대전교구 시노드 최종문헌」.



3년 5개월간에 걸친 대전교구 시노드가 폐막한 지 벌써 3년.

‘사제’와 ‘평신도’라는 두 의제에 대한 묵상과 나눔, 경청과 식별의 시노드 여정은 2019년 5월로 마무리됐지만, 대전교구는 오늘도 변화와 쇄신을 지향하며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로 나아간다.

대전교구는 최근 교구 담당 부서별 교구 시노드 후속 실천 계획을 담은 230여 쪽 분량의 「천주교 대전교구 시노드 최종건의안 실행계획서」를 펴냈다.

교구가 시노드 후속 실천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교구 시노드의 열매를 여럿 선보였다. 2020년 교구청에 ‘성직자실’과 ‘시노드사목연구소’, ‘사회복음화국’, ‘말씀사목부’를 신설했고, 교구 사목평의회를 개편했다.

특히, 시노드 교회로 나아가는 데 가장 큰 열매로 평가되는 교구 사목평의회를 최근 들어 또다시 개편했다. 교구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 위원 50∼60명 가운데 교구 신심사도직 단체 출신 위원들을 반으로 줄이고, 사목의 가장 큰 현장인 14개 지구와 본당 대표들을 대거 영입, 일선 본당과 지구 하느님 백성의 목소리를 듣는 데 중점을 뒀다. 매달 열리는 교구 사제평의회와 달리 1년에 한두 번쯤 열던 교구 사목평의회를 시노드 교회로 가는 데 중요한 다리의 역할을 하도록 한 것이다.

그렇지만 교구가 시노드 교회로 나아가는 데 이번에 나온 시노드 최종건의안 실행계획서는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년간 교구 시노드사목연구소와 교구청 담당 부서들이 협력, 장ㆍ중ㆍ단기별로 나눠 실천해 나갈 「천주교 대전교구 시노드 최종문헌」 후속 실행계획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교구 하느님 백성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구 시노드 실행계획은 최종건의안은 물론 교구 시노드 기초ㆍ준비ㆍ본회의 단계에서 이뤄진 대의원들의 논의 자료와 조사 자료, 시노드 중요 문서를 자세히 검토한 뒤 1차로 상위 건의안 56항에 대한 실행계획서를 만들었다. 2차로 230개 세부 건의안을 교구청 각 부서와 전담 사목부, 위원회별로 쪼개어 현실을 진단하고 최종건의안을 어떻게 실행할지를 놓고 머리를 맞댔고, 그 응답으로서 실행계획서를 재작성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친 실행계획서에는 상위 건의안 56항과 그 아래 230개 세부 건의안에 대한 앞으로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들이 담겼다. 이 중 이미 실행된 7개 계획은 빼고 나머지 223개의 세부 건의안에 대한 후속 실천 계획이 이번에 실행계획서를 통해 나온 것이다.

또한, 이번 실행계획서의 구성은 최종건의안과의 연속성을 위해 그 목차를 그대로 따라 ‘사제’와 ‘평신도’ 등 두 의제를 차례로 다뤘다. ‘사제’ 의제 쪽에서는 소통의 이야기가 많이 나와 이미 성직자실 신설로 결실을 봤고, 사제인사자문위원회 신설도 과제로 남겼다. ‘평신도’ 의제 쪽에서도 역시 소통이라는 주제와 함께 교육 문제가 많이 제안돼 평신도지속양성위원회(가칭) 설립이 연구과제로 나타났다.

교구 시노드 사목연구소장 박상병 신부는 “시노드로써 회의는 끝났지만, 우리의 삶과 일상 안에서 시노드는 계속 이어진다는 것이 이 실행계획서 안에 담겨 있다”면서 “그래서 시노드는 서로가 서로를 이끌어주는 목자가 되어주는 공동의 리더십, 곧 코리더십(Coleadership)으로 생각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래서 “이 실행계획서 안에는 ‘시노드 교회’를 향한 현재 보편교회의 발걸음에 맞춰 우리 대전교구의 사목에 접목할 수 있는 제안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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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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