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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의 문화 확산하고 시노달리타스 교회 구현

한국평협, ‘시노드 정신으로 살아가는 공동체의 지속과 확산 방안’ 주제 전반기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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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평신도사도직단체협희 전반기 연수회 참석자들이 손희송 주교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제공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이병욱 요한 크리소스토모)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서울 꾸르실료 회관에서 ‘시노드 정신으로 살아가는 공동체의 지속과 확산 방안’을 주제로 전반기 연수회를 개최했다.

첫날 연수회에서는 대전평단협, 대구평단협, 제주평협이 각각 시노드 진행 상황을 발표한 뒤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노드 정신으로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에 걸림돌로 완장 문화와 SNS의 지나친 사용, 짧으면 2년인 임원의 임기 등을 지적했다. 또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경청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노드를 잘 살아가고 있는 인물과 단체를 발굴해 좋은 예로서 소개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연수 이튿날인 11일 오전 참석자들은 절두산 성지를 순례하고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에서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기념 특별전 ‘오랜 기다림, 영원한 동행’을 관람한 뒤 파견 미사로 전반기 연수회를 마무리했다.

서울대교구 총대리 손희송 주교는 파견 미사에서 “선교는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등 교회 전체가 하는 것”이라며 “성사는 사제가 주도하고 평신도가 조력자가 되지만, 일반 사회 현장에서는 평신도가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성직자가 영적인 조력자가 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각자의 길을 함께 가는 것, 이것이 바로 시노달리타스”라며 “교회는 누구의 것도 아닌 바로 주님의 교회이고 우리 모두 일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열린 개막 미사에서 한국평단협, 서울평단협 담당 사제인 서울대교구 사목국장 조성풍 신부는 “교구별 시노드 단계가 끝났다고 해서 시노드가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라며 “교구마다 고유함이 있는 만큼 각자의 넉넉한 부분을 나눠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하나가 되어 함께 걸어가는 것이 시노드를 살아가는 적절한 태도”라고 말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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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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