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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장 가까운 보좌관 중 한 명인 오스카 안드레스 로드리게스 마라디아가 추기경은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교황의 사임설은 재고의 가치가 없는 ‘싸구려 연속극’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마라디아가 추기경은 6월 8일 스페인 통신사 EFE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건강 문제로 교황이 조기 사임할 수 있다는 루머는 말 그대로 ‘가짜뉴스’(fake news)로, “교황은 결코 사임을 생각조차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마라디아가 추기경은, 오는 8월 27일 열리는 추기경회의는 “교황이 여전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라며 “교황은 아프지도, 사임을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이번 추기경회의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위대한 개혁’을 추진하는 호기가 될 것이고 “교황은 무릎 통증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건강하며, 계속해서 교회를 통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