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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의 아버지’ 브라질 우메스 추기경 선종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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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명망 높은 성직자인 클라우디오 우메스 추기경이 4일 87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우메스 추기경은 상파울루 대교구장(1998~ 2006)과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2006~2010)을 역임한 고위 성직자지만, 남미 사람들에게는 가난한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아버지’로 각인돼 있다.

우메스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스스럼없이 ‘내 친구’라고 부르는 성직자이기도 하다. 2013년 3월 13일 저녁 새 교황으로 선출된 베르골료 추기경(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가난한 사람들을 잊지 말라”고 당부한 인물이 우메스 추기경이다. 우메스 추기경은 그날 교황의 요청으로 성 베드로 대성전 중앙 발코니까지 동행해 광장에 모인 사람들에게 첫 강복하는 교황 곁을 지켰다.

우메스 추기경은 또 2019년 개최된 세계주교대의원회의 범아마존 특별회의(아마존 시노드)에서 원주민들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했다. 범아마존 교회 네트워크 의장 에바리스토 스펭글러 주교는 “그는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유산을 남긴 예언자”라고 추모했다.

교황은 ‘친구’ 우메스의 선종 소식을 듣고 “가난한 사람들을 잊지 말라고 당부한 말씀을 항상 기억 속에 생생하게 간직하고 있다. 복음적 가치에 따라 거룩한 어머니 교회를 위해 봉사한 데 대해 감사한다”는 요지의 조전을 브라질 교회에 보냈다.


김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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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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