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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명 영감 준 우메스 추기경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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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의 오랜 친구였던 브라질 출신의 클라우디오 우메스 추기경이 7월 4일 선종했다. 향년 87세.

브라질 상파울루대교구장 오딜로 쉐레르 추기경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랜 지병으로 인한 고통을 인내와 하느님께 대한 믿음으로 견뎌온 우메스 추기경이 선종했다”고 전했다.

우메스 추기경은 브라질의 가장 유력한 종교 지도자이자 가난한 이들의 옹호자로서, 상파울루대교구장을 지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3년 교황으로 선출된 뒤 프란치스코를 자신의 교황명으로 선택하는데 결정적인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 임명 후 첫 기자회견에서 우메스 추기경을 ‘위대한 벗’으로 부르고 “제가 교황으로 선출되자 그가 나를 포옹하며 ‘가난한 이들을 잊지 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 재위 중이었던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성직자부 장관을 지냈다. 이에 앞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1998년 상파울루대교구장에 임명됐으며, 3년 뒤 추기경에 서임됐다.

우메스 추기경은 아마존 생태환경과 원주민들 보호에 헌신했다. 특히 2019년 10월 열린 세계주교시노드 범 아마존 특별회의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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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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