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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바오로 1세 교황 9월 4일 시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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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요한 바오로 1세 교황이 오는 9월 4일 시복된다.

교황청 공보실은 7월 11일 요한 바오로 1세 교황의 시복식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시복미사를 주례한다. 시복식이 거행되는 동안 요한 바오로 1세 교황의 유해가 담긴 성해함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된다.

제263대 교황인 요한 바오로 1세 교황은 역사상 가장 짧은 재위기간을 기록했다. 그는 전임자인 성 요한 23세 교황과 성 바오로 6세 교황의 이름을 따 요한 바오로 1세로 교황명을 정했다. 특히 그는 이탈리아인으로서는 지금까지 마지막 교황이다. 1523년 클레멘스 7세 이래 요한 바오로 1세까지 이탈리아 출신이 교황으로 선출됐다.

비록 33일이라는 가장 짧은 재위기간을 기록했지만 요한 바오로 1세 교황은 몇 가지 면에서 주목된다. 최초로 요한과 바오로라는 두 이름을 합친 교황명을 채택했다. 특히 교황관을 쓰는 것을 거부한 첫 교황이다. 그는 “‘종들의 종’이 머리에 쓰기에 교황관은 너무 무겁다”는 이유로 교황관을 쓰길 거부했는데, 이는 권위에서 탈피해 참된 영적 목자로서의 소명에 집중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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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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