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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교회 "찬미받으소서 가르침 적극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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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동아프리카 주교회의(AMECEA)는 7월 10~18일 탄자니아 다르 에스 살람에서 열린 제20차 정기총회를 마치고,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찬미받으소서」의 가르침에 따라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했다.

주교단은 총회 폐막과 함께 발표한 공지에서 기후위기가 지역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지구환경을 돌보기 위해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동아프리카 주교회의 의장 찰스 카손데 주교는 18일 봉헌된 폐막미사에서 “기후위기는 인간의 활동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확인하고 “온전한 인간 발전을 위한 노력이 부족할 때 형제들은 고통을 겪는다”고 말했다.

동아프리카 주교회의는 에티오피아와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수단, 잠비아 등 아프리카 대륙 동부지역에 위치한 국가 교회들의 연합체다.

주교단은 특히 아프리카 국가들이 천연자원에 대한 탐욕을 바탕으로 한 이해 당사자들에 의해 긴장과 갈등과 전쟁이 빈번하고, 사회경제적 발전이 더디며, 삶의 지속가능성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교단은 특히 삼림 파괴와 광산 개발로 인한 환경오염이 극심한 현실을 우려하고 “이러한 현실이 동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의 환경오염과 파괴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주교단은 생태정의를 증진하고 기후변화를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사목적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소공동체와 가정교회에서의 생태적 회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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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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