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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명동밥집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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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밥집에 가면
사랑이 있습니다


밥도 사랑이 되고
국도 사랑이 되고
반찬도 사랑이 됩니다


그리고 식사하러 오시는
사람들도 사랑이 되고
봉사하는 사람들도 사랑이 됩니다


보십시오
명동밥집에 가면
한마음 한몸이 된 사람들이
꽃처럼 아름답게
사랑이 되어 반짝입니다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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