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인도)=UCAN] 인도 에르나쿨람 앙가말리 대교구 비타야틸 추기경은 11일 에이즈 환자와 관련한 지침서를 발표 에이즈 환자를 사랑과 존중 자비로 대하라 고 촉구했다.
비타야틸 추기경은 이 지침서를 통해 에이즈 환자들이 전례에서 차별을 받아서 안된다면서 성직자들에게 교회 다른 구성원과 마찬가지로 에이즈 환자들을 위해서도 병자성사와 장례미사를 집전하라고 지시했다.
비타야틸 추기경은 근거없는 두려움과 무지가 에이즈 환자에 대한 차별과 사회적 매장을 부추긴다고 개탄하고 성직자들은 에이즈 환자들을 사랑과 자비로 돌봐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지침서가 나오게 된 데는 지난해말 에이즈 환자로 죽은 신자의 장례미사와 그 유해를 본당 공동묘지에 안장하는 것을 본당 사제가 거절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