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정신철 주교 |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는 9월 순교자 성월을 맞아 “성지 순례와
순교자 현양 대회를 통해 순교자 신심을 고양하고, 신앙을 묵상하자”고 당부했다.
정 주교는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루카 24, 48)라는 제목의 순교자
성월 사목 서한에서 “순교자들은 박해의 두려움 속에서도, 죽음 앞에서도 당당하고
떳떳하게 신앙을 증거하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가 코로나 19의
두려움 속에 있는 이들, 신앙을 등지고 있는 이들, 그리고 신앙을 거스르는 행위를
하는 이들에게 순교자들이 보여주었던 신앙의 멋스러움과 신앙의 강함을 보여주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정 주교는 그러면서 “성지순례를 통해
순교자 신심을 고양해 보고, 도보 성지순례를 통해 순교자들의 신앙을 묵상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9월 20일 전 교구에서 거행하는 순교자 현양 대회에 참석하여 우리
신앙을 확인하고, 증거의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해보자”고 당부했다.
정
주교는 또 “그리스도에 대한 깊은 신앙으로 모든 것을 이겨낸 이들이 바로 순교자”라며
“순교자들의 신심을 본받는 것은 그들이 죽기까지 증거한 신앙심을 생각하며, 우리도
우리 삶의 자리에서 우리의 신앙을 증거하는 것을 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에
신앙을 가진 이들은 어디서나 우리가 그리스도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그 신앙을
자신 있게 삶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