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일
교황청/해외교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교황, 전 소령 대통령 고르바초프 유족에게 애도 전해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은 8월 30일 오랜 투병 끝에 향년 93세로 세상을 떠난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의 유족에게 애도 전문을 보냈다.

교황은 고르바초프의 딸 이리나 비르간스카야에게 보낸 전문에서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존경받는 정치인’이자 ‘민족들 간의 조화와 형제애를 위해 헌신한’ 고인을 애도했다.
교황은 특히 “역사적으로 중대한 변화의 시대에 조국의 발전뿐만 아니라 인류의 조화와 형제애를 위한 원대한 헌신에 감사한다”며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 고인에게 영원한 평화를 주시기를 빈다”고 말했다.

고르바초프는 ‘글라스노스트’(개방, glasnost)와 ‘페레스트로이카’(개혁, perestroika) 정책을 통해 구 소련의 해체와 종교자유 회복의 시대를 열었다. 그는 특히 미국과 소련 사이의 오랜 냉전을 해소하는데 있어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과 함께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그는 세계 평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2-09-06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10. 3

시편 105장 3절
거룩하신 이름을 자랑하여라. 주님을 찾는 이들의 마음은 기뻐하여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