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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가톨릭한반도평화포럼, 4~7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

한·미 가톨릭교회, 한반도 평화 위한 종교 역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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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를 위한 종교의 역할을 모색하는 2022 가톨릭한반도평화포럼이 10월 4~7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다.

포럼은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미국 주교회의 국제정의평화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두 나라 주교와 사제는 물론 정부 인사, 한반도 문제 전문가 및 학자, 활동가 등이 참석한다.

5일과 6일에는 한반도 평화 문제를 집중 논의하는 컨퍼런스가 잇달아 열린다. 컨퍼런스 중에는 남북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크로싱’과 ‘노병의 외출’ 상영회도 열린다. 이 밖에도 두 나라 주교단은 미 국무부를 방문해 비공개 회담을 갖는다. 포럼 실무를 맡은 강주석 신부는 “두 나라 교회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소명을 다시 한 번 성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만남이 그리스도의 평화를 위한 교회의 간절한 노력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위원장 이기헌(의정부교구장) 주교와 위원인 김희중(광주대교구장)·정순택(서울대교구장) 대주교, 김주영(춘천교구장,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주교, 박현동(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아빠스, 총무 강주석(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소장) 신부 등이 함께한다.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연구위원과 김성경(북한대학원대학교)ㆍ박인휘(이화여대 국제학)ㆍ박태균(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도 발제와 토론에 나선다. 미국에서는 주미 교황대사 크리스토프 피에르 대주교, 미국 주교회의 국제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데이비드 J. 멀로이(록퍼드교구장) 주교, 티모시 브롤리오(군종교구장) 대주교, 메리앤 쿠시마모 러브(미국가톨릭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는 2017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해 왔다. 특히 한반도 평화는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연대 없이는 해결될 수 없다는 인식 아래 미국 가톨릭교회와 긴밀한 협력을 맺어왔다. 이번 포럼은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유튜브 채널(https://bit.ly/3DTY8Dv)을 통해 생중계된다. 생중계 시간은 5일 오후 2시(한국시각 6일 오전 3시)와 6일 오후 2시(7일 오전 3시)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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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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