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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주교시노드 사무총장 마리오 그레크 추기경 "우리는 벌써 시노드의 열매를 목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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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교황청 세계주교시노드 사무총장 마리오 그레크 추기경이 “우리는 벌써 시노드의 열매를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레크 추기경은 미국 예수회 잡지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해 시노달리타스를 주제로 내년 10월 본회의까지 2년 동안 열리는 세계주교시노드의 성과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레크 추기경은 9월 21일부터 2주 동안 전 세계에서 선정된 35명의 팀원들과 함께 이번 세계주교시노드의 첫 단계인 교구 단계의 결과를 분석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로마에서 차량으로 한 시간가량 걸리는 지역인 프라스카티에서 전 세계 지역교회에서 제출한 보고서들을 분석, 종합해 이를 바탕으로 시노드 의안집 초안을 작성한다.

그레크 추기경은 이와 관련해 “과거에는 한두 명이 종합했지만 이번에는 최초로 공동 식별의 과정을 통해 의안집을 작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교구단계를 마친 세계주교시노드는 내년 1~3월까지 대륙별 단계를 거쳐 10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관하는 본회의로 이어진다.

추기경은 인터뷰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이번 시노드는 정확히 말하면 ‘주교들의 시노드’가 아니라 ‘교회 전체의 시노드’”라며 “교구 단계는 주교들의 시노드를 위한 준비단계가 아니라 그 자체로 온전히 시노드의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레크 추기경은 “지금까지 전 세계 114개 주교회의 중에서 111개 주교회의에서 보고서를 제출했다”며 이는 지금까지 열린 어떤 시노드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프리카 일부 지역과 같이 소통 수단이 극히 열악한 지역에서도 교구 단계 시노드를 통해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취합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에 대해서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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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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