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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11월 바레인 첫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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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이 11월 3~6일 이슬람 국가 바레인을 방문한다. 교황이 바레인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황청 공보실은 9월 28일 교황의 바레인 방문 계획을 발표하며 “바레인 정부 당국과 바레인교회의 초청에 따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레인 순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이번 순방에서 바레인 수도 마나마와 아왈리를 방문한다.

이번 순방의 목적은 ‘대화를 위한 바레인 포럼: 인류 공존을 위한 동서방의 대화’ 참석으로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 포럼은 하마드 빈 이사 알-할리파 바레인 국왕의 후원으로 열리고, 교황의 방문은 국왕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교황이 방문하는 아왈리의 아라비아의 성모 대성당은 지난해 12월 봉헌된 새 성당으로 수도 마나마 남쪽에서 25㎞ 거리에 있다. 이 성당은 페르시아만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전까지는 마나마에 성당 하나, 인근 지역에 경당 하나만이 있었다.

무슬림 인구가 전체 인구의 대부분인 70를 차지하는 바레인은 영토의 크기가 영국 런던보다도 작은 섬나라다. 가톨릭 신자 수는 9만 명가량으로, 걸프만 지역의 가톨릭 신자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최근 아라비아의 성모 대성당을 건축했다. 이 성당은 2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바레인과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속한 북아라비아 대목구 소속이다.

바레인의 가톨릭 신자는 대부분 필리핀과 인도, 스리랑카 지역으로부터 온 이주민들이고, 남아메리카와 유럽 이주민들과 중동 출신 아랍 신자들이 소수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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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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